조달청 등 우선구매 혜택

제로-카피 기능 등 제공

 

 

SK C&C(대표 윤석경)는 SK리눅스 배포판 ‘지눅스(GINUX)’가 정보통신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인증(GS인증, Good Software)을 획득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GS인증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SW완성도를 평가해 기술력과 사용성, 신뢰성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에 부여하는 국가 공인인증 마크다. 이 인증을 획득하면 조달청 우선 구매 제도 등 혜택이 주어진다.


‘지눅스’는 CPU, 네트워크, 메모리 등 리눅스 서버에 대한 자원 모니터링은 물론 특정 노드(접속 포인트)자원용 현황 모니터링이 가능한 솔루션이다.


또한 지눅스 업그레이드 및 패치를 위한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돌발적인 시스템 장애에 대비해 중요한 환경 설정, 파일에 대한 주기적인 자동백업 및 신속한 복구 기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시스템 장애 발생시 시스템을 재구성해 서비스를 클러스터의 다른 노드로 이전해 무정지 서비스 운영을 보장한다.


‘지눅스’는 리눅스 기반 OS로는 최초로 제로-카피 기능을 제공한다.


제로-카피 기능은 데이터 전송시 발생하는 불필요한 작업을 제거해 기존 카피보다 빠른 카피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또 서버의 가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제공되는 FU(Forced Unmount) 기능은 파일시스템의 장애 발생시 열려 있는 파일이나 특정 프로세스 진행으로 인해 파일시스템을 내릴 수 없는 상황에서도 서버의 중단없이 파일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


SK C&C 인프라 사업본부장 이길섭 상무는 “지눅스는 비용의 절감 뿐 아니라 향상된 기능과 성능을 바탕으로 리눅스 시스템 구축에 있어 핵심 솔루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이번 GS 인증 획득을 계기로 증가된 제품 신뢰도를 바탕으로 공공 및 기업 등에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하드웨어 벤더 및 소프트웨어 벤더와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델컴퓨터등과 기술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 (MOU)를 추진하고 고객 중심의 원스톱 기술 지원 서비스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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