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경제전문 포브스誌 선정

21개 업종 중 유일한 보험사

 

 

삼성화재가 보험사로는 유일하게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6 아시아·태평양 지역 5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포브스(Forbes)는 매출액 또는 시장가치(시가총액) 50억달러(약 5조원) 이상의 아시아 대기업을 대상으로 장기 전망과 매출, 영업이익, 주가 상승 전망치 등을 종합 환산해 전도유망한 50대 기업을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포브스는 삼성화재 선정 근거로 “(2006년 8월 25일 기준)시가총액 69억달러, 매출 77억 달러, 5년 평균 자본이익율(ROC) 11% 등의 재무성과와 함께 향후 3~5년간 주당순이익(EPS) 성장률 21%와 향후 주가수익률(P/E) 15배 등의 전망치”를 제시했다.


또한 “삼성화재는 과거 5년간 평균 17%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온라인 보험사의 영업 확대에 대해서도 제휴영업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삼성화재 IR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그동안 수익중시의 경영으로 차별화된 경영성과를 시현해 온 결과로 생각되며 특히 삼성화재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 보험사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포브스가 순위없이 선정한 ‘2006 아시아·태평양 50대 우량기업’은 총 10개국 21개 업종으로 인도 기업이 12개사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일본 9개사가 리스트에 올랐다.


한국과 대만은 각각 6개사가 포함됐으며 호주·중국(각 5개사), 홍콩(4개사), 인도네시아·말레이지아·필리핀(각 1개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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