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0여대 소매점 VAN 사업운영

노틸러스 효성(대표 류필구)은 지난 22일 키스뱅크 지분 53.11%를 21억여원에 획득, 경영권을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키스뱅크는 전자금융 관련 VAN 망을 운영하는 사업자로 소매점용 CD기 제공 및 수수료 기반 수익모델을 운영하는 회사다.


현재 전국 소매점에 총 1400여대를 공급했으며 이중 50% 이상이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시장에서는 분석했다.


특히 소매점용 CD기 공급 및 회선 운영은 그동안 노틸러스 효성이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육성해온 ‘마이캐쉬존’ VAN 사업과 시너지를 고려해 인수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그러나 전국 총 1400여대 기기 중 운영자체가 중단된 기기도 상당수 포함됐고 따라서 소매점 협의를 통해 일부 소매점 이탈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노틸러스 효성은 소매점 ‘옥석고르기’ 작업 이후 현 마이캐쉬존 사업과 사업부 통합 형식으로 구조개편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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