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S와 OA로 이원화된 시스템 구성

화웨이-쓰리콤(이하 H3C)코리아는 최근 대한생명보험(대표 신은철)의 네트워크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자사의 네트워크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한생명은 본사와 중앙 데이터 프로세스 센터가 있는 대한생명보험 빌딩 리노베이션을 추진하는 가운데 빌딩내의 네트워크를 업그레이드하기로 결정했고 한화S&C를 주사업자로 H3C코리아의 솔루션을 도입, 내년 8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3C코리아는 민감한 고객 정보 데이터를 관리해야 하는 보험사의 특성을 고려, IBS(Inter-Building Systems)와 OA(Office Automatic)로 이원화된 네트워크를 설계했다.


각 네트워크의 주요 층마다 H3C의 프리미엄 코어(S5812)스위치 및 멀티 스위치(S5100)를 설치해 건물 전역에서 완벽한 엑세스가 가능하도록 구축중이다.


대한생명은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통해 VoIP, 영상회의, 무선 애플리케이션 등과 같은 IP기반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 구현에 필요한 충분한 대역폭과 확장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담당한 H3C코리아 서영민 차장은 “대한생명은 자사의 건물을 완벽한 10기가비트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OA 및 IBS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성능이 향상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급증하게 될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는 충분한 성능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생명은 곧 H3C의 AR-46 라우터와 방화벽(Secpath) 및 NMS(Network Management System)도 구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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