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점에 따른 스윙 교정

 

언제나 정확한 임팩트가 되는가?


볼이 정확히 스윗 스팟에 임팩트 되면 항상 일정한 거리와 방향을 만들 수 있다.


반면에 볼이 스윗 스팟의 밑이나 위, 안쪽이나 바깥쪽에 임팩트 되면 거리도 들쭉날쭉하고 방향도 종잡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비거리와 일관성은 떨어지게 된다.


주말 골퍼들에게는 아주 흔한 현상이다.


볼이 스윗 스팟에 임팩트 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스윙 동작에 의해 규정된다.


다시 말해 스윗 스팟에 볼을 임팩트 시키지 못한다는 것은 스윙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 스윙 교정을 통해 정확한 타점을 찾아갈 수 있는 것이다.


이번에는 타점에 따른 스윙의 문제를 진단하고 그것을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자신의 타점은 골프연습장에서 30분 정도 볼을 쳐본 후 클럽의 페이스를 확인해 보면 금방 알 수가 있다.

 

 

위쪽 타점


◆원인 - 드라이버 티샷에서 볼이 페이스의 위쪽에 맞았다면 찍어 쳤다고 볼 수가 있다.


◆정리


찍어 치는 골퍼는 어드레스에서 척추의 각을 더 주고 백스윙을 하면 백스윙 궤도가 플랫 해져 낮은 톱이 되며 이 상황에서 다운 시 볼을 보며 허리의 턴에 주력하면 상체의 힘이 빠지고 머리가 목표 방향으로 나가지 않아 자연스레 거리와 함께 일관성을 보장받게 된다.

 

 

뒤땅 후 임팩트


◆원인 - 아마추어 골퍼가 가장 많이 실수를 범하고 그래서 가장 싫어하는 뒤땅 후 임팩트는 다운 스윙 시 체중의 이동이 느리기 때문에 발생한다.


◆정리


뒤땅이 많이 나는 골퍼는 먼저 어드레스에서 체중을 현재보다 왼발에 조금 더 싣고 백스윙 시 너무 오른발로 체중을 보내지 않고 위와 같은 교정법으로 하나씩 시도 해 보면 생각보다 쉽게 교정이 가능하다. 특히 뒤땅은 다른 자세가 아무리 잘못 되었다 하더라도 다운 시 헤드의 떨어짐보다 반 템포 빠르게 체중의 이동만 확실히 해주면 모든 잘못된 자세가 용서 된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안쪽 타점


◆원인 - 초·중급 골퍼들에게서 많이 보게 되는 안쪽 타점은 다운을 하체로 하지 못하고 상체로 할 때 주로 발생한다.


◆정리


안쪽 타점의 근본적인 이유는 어드레스 시에는 상체가 목표에 평행이지만 임팩트 단계에서는 오른쪽 어깨가 덮이는 데 있다. 따라서 다운 시 상체 움직임보다 빠르게 하체의 체중 이동과 함께 허리의 턴이 이루어진다면 자연스레 상체의 힘이 빠져 일관된 거리와 방향성을 갖게 된다.

 

 

바깥쪽 타점


◆원인 - 페이스 끝의 타점은 1)다운 시 허리가 너무 빨리 회전되거나 2)다운 시 왼 팔을 너무 사용하기 때문에 생긴다. 아마추어 골퍼는 대부분 왼 팔을 잘못 사용하는 게 원인이다.


◆정리


어드레스에서는 왼팔이 펴져있고 임팩트 단계에서 왼팔이 구부러진다면 당연히 페이스의 바깥쪽에 볼이 맞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 하체보다 상체나 팔, 손을 많이 쓰면 쓸수록 임팩트 존의 궤도와 함께 볼을 스윗 스팟에 맞추기가 어려워지므로 하체의 턴에 의해 상체나 팔이 쓰여 진다면 거리와 방향 모두 일관성을 갖게 된다.

 

 

아래쪽 타점


◆원인 - 탑핑이나 저탄도를 유발하는 아래쪽 타점은 다른 타점과 마찬가지로 다운을 하체로 하지 못하고 상체로 하는 골퍼들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정리


아래쪽 타점에 의한 탑핑은 스탠스가 너무 넓거나 톱에서 코킹이 적어 톱이 너무 낮을 때도 발생하지만 가장 큰 원인은 하체의 움직임 보다 상체(팔, 손) 위주로 하는 스윙 때문이다. 즉 매우 감각적이어서 거리나 방향성이 떨어지는 것이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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