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ke Back

테이크 백은 스윙의 출발점. 올바른 스윙 궤도를 만드는 핵심으로 매우 중요하다.

테이크백이 좋으면 다운스윙도 자연스럽게 잘 이뤄진다는 말까지 있다.

몸통을 돌리면 손목이 몸쪽으로 약간 꺾이면서 클럽 헤드가 허리 높이로 올라온다.

이 때 샤프트는 지면과 수평을 이루면서 항상 목표 방향과 일직선을 이뤄야 한다.

동시에 페이스는 몸의 정면을 향하도록 한다. 만약 손목이 앞이나 뒤쪽으로 꺾여 페이스가 닫히거나 열리면 제대로 된 샷은 기대하기 어렵다.

Back Swing Top

톱은 어드레스에서 스윙 궤도를 따라 꼭대기까지 올라간 상태. 샤프트와 헤드 끝은 목표 방향을 향해 있어야 한다.

오른 팔뚝은 왼팔과 삼각형을 이루고, 팔꿈치 윗부분이 몸과 적당히 떨어지면서 지면과 평행을 이루는 게 바람직하다.

이게 스윙 궤도를 무너트리지 않고 자연스레 원하는 방향으로 볼을 날려 보낼 수 있는 자세다.

Down Swing

다운스윙부터 동작은 순식간에 이뤄진다. 이런 찰나지만 반드시 신경 써야 할 게 세 가지 있다.

궤도, 손목 코킹의 풀기, 체중이동. 이 세 가지가 제대로 조화를 이뤄야 정확하고 기분 좋은 샷을 날릴 수 있다.

다운스윙을 백스윙의 역순으로 보기도 하는데 꼭 그렇지는 않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연스런 일관성이다.

다운스윙 시 손이 허리 띠 부분까지 내려왔을 때의 동작은 백스윙에서 테이크백과 모양이 거의 유사하다. 백스윙의 궤도를 비슷하게 따라가는 셈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오른쪽 팔꿈치가 옆구리에 거의 붙은 상태로 내려와야 한다. 손목 코킹은 유지한 상태다.(프로들은 강한 파워를 얻기 위해 임팩트 직전까지 코킹을 풀지 않는다)

▲맨손으로 코킹 상태에서 팔을 위 아래로 내리고 허리를 회전시키는 동작을 반복, 정확한 다운스윙의 이미지를 갖는다.     © 운영자

임팩트는 스윙 중 가장 중요한 단계다. 모든 동작은 사실 그 순간을 위해 존재한다.

올바른 임팩트는 클럽이 인사이드에서 아웃사이드로 빠져나가면서 페이스가 직각의 상태로 볼에 닿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임팩트가 결코 쉬운 게 아니다. 임팩트의 상태를 파악하면 스윙 전반을 알 수도 있다.

이 때문에 임팩트를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Follow Through & Finish

임팩트 후 팔로우스로우는 목표와 같은 선상에 있어야 한다.

그래야 볼이 휘지 않고 날아가기 때문이다. 완벽한 팔로우스로우는 힘에 의해서가 아니라 다운이후의 스윙 리듬으로 자연스럽게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피니시도 관성에 의해 클럽이 끝까지 돌아가도록 정확히 가져가야 한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