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PDA폰 전자서명 청약시스템을 도입, 보험가입 시 소요되는 기간을 단축시키게 됐다.

서면으로 작성한 청약서를 회사에 접수, 심사하는데 걸리는 1~2일간의 시간을 줄임으로써 보험가입 시점을 앞당기게 된 것.

지난 2004년 4월 전자서명법 개정, 시행 후 학습지 방문교사나 전자회사 A/S직원들이 PDA를 통한 간단한 정보조회나 고객서명용으로 사용해 왔으나 보험사에서 PDA폰을 통해 보험청약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보험계약자의 청약 의사를 즉시 확인하고 현장에서 본사로 정보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계약의 정확성과 체결속도를 향상, 고객만족도를 높임은 물론 회사의 업무 효율도 개선돼 고객과 회사가 상호 윈-윈(win-win)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우선 보험FC 약 2000명을 대상으로 PDA폰을 보급했으며 이를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