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사 163%p 증가

외국계 6.1%p에 그쳐

 

국내 중소형 생보사의 남성설계사가 크게 증가한 반면 외국계생보사는 여성설계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중소형 국내 생보사의 경우 남성설계사가 전년 동기대비 162.7% 포인트의 증가폭을 보였고 외국+합작사는 같은 기간 여성설계사가 13.2% 포인트 증가했다.

2006년 12월 현재 생보사의 남성설계사는 2만4732명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24.8% 포인트 증가했으며 여성설계사는 10만5408명으로 0.7% 포인트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 가운데 국내 중소형 생보사의 경우 여성설계사가 전년 동기대비 10.6% 포인트 증가한 반면 남성설계사는 162.7% 포인트 증가했고 외국+합작생보사의 경우 남성설계사는 전년 동기대비 6.1% 포인트 증가한데 반해 여성설계사는 13.2% 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설계사의 증가폭이 가장 큰 회사는 미래에셋, 금호, 동부생명 등으로 전년 동기대비 100% 이상 증가했고 특히 미래에셋생명의 경우 474.3% 포인트 증가했다.

여성설계사의 증가폭이 높은 곳은 PCA, ING, 라이나생명 등이었으며 특히 PCA생명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65.2% 포인트 증가했다.

이와 관련 생보협회는 “이같은 수치는 기존에 대졸 남성설계사 위주로 운영했던 외국계 생보사는 남성설계사 조직이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자 여성설계사 조직을 확대하고 있으며 국내 중소형 생보사의 경우는 전문 남성설계사 조직을 점차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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