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하반기 2단계 BPR 착수

신한은행은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기 위해 BPR(Business Process Reengineering) 고도화에 돌입한다. 통합 1주년을 맞는 신한은행은 1단계 BPR이 통합 업무 위주로 진행된 것을 감안해 BPR 2단계 사업으로 후선업무 집중화를 추진한다.

지난해까지 추진된 1단계 BPR은 통합 물류 체계 구축을 비롯해 가계여신 채권서류의 일괄 이미지 처리 및 전표/장표의 지방 영업점 확대를 끝으로 안정기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하반기부터 영업점 후선업무 집중화에 착수한다.

신한은행의 2단계 BPR은 여신업무, 수신업무, 외환업무를 집중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여신업무의 집중화는 담보평가에서부터 담보취득, 가계여신 실행, 기일관리 및 연기, 채권서류 관리, 임대차조사 등을 후선으로 모은다.

또한 수신업무는 당좌교환 결제, 예금 압류 및 해지, 금융거래 정보제공, 보관어음 관리, 추심 및 전부명령처리 등을 집중하게 된다.

외환업무는 수입신용장 발행, 수출환어음 매입, 내국신용장 발행, 당발송금취결 등을 센터에서 집중 처리한다.

신한은행은 2단계 BPR을 통해 영업점의 후선업무를 획기적으로 줄여 영업 및 마케팅에 주력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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