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워크샵…문제점 진단, 개선안 도출

금감원, 보험업계 관계자 등 300명 참석

 

범(汎)보험업계 차원에서 실행할 산업 이미지 제고 및 개선 방안을 확정짓기 위한 워크샵이 오는 13일 여의도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12월 보험업계는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보험산업 부정적 이미지에 대한 문제점 진단 및 개선방안 도출을 통한 미래성장 기반을 확보하고자 업계 실무진으로 구성된 TFT를 운영해왔다.

이 TFT는 이어 최근 보험이미지 관련 설문 및 설문자료 분석, 보험이미지 현황 및 문제점 발굴, 외국사례 등에 관한 조사를 완료하고 민원 발생이 큰 상품에 대한 리콜제, 보험업계 공동 공익광고 시행 등 각가지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최종 추진계획 확정 전 분야별로 마련된 개선안 평가 및 추가 보완사항에 대한 보험업계 의견수렴 차원에서 자리가 마련된 것.

생·손보협회 주관의 이날 워크샵에는 양 보험업계 CEO 및 임원, 금감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의대 정중영 교수가 ‘한국보험산업에 대한 소비자인식 고찰’, 세종대 이순재 교수가 ‘보험산업 이미지 개선을 위한 제언’에 대해 주제발표하며 손광기 금감원 보험검사1국장, 이봉주 교수(경희대), 성항제 헤럴드경제 논설위원, 신종원 YMCA 부장, 황보윤 동부화재 상무, 고준호 삼성생명 상무 등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워크샵 후 이미지 개선을 위한 방안은 불합리한 보험관행 개선, 효율적인 소비자보호시스템 도입 등 상품 개발부터 보상에 이르기까지 크게 4개 테마별로 마련되며 향후 보험사의 장단기 업무계획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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