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손실 배상논의

지난 2월 26일 신규 가동한 코스콤 파워베이스 오류 관련 한양증권이 공식적인 패널티 논의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1일 한양증권 관계자는 “고객손실 및 회사 이미지 손상 관련 코스콤측과 배상을 논의 중”이라며 “다만 향후 파워베이스를 지속 이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콤 파워베이스는 지난 26일 가동 당시 한양증권의 주변장치(카드발급기, 통장프린터기) 인터페이스 문제, 고객 PC HTS 운영프로그램 다운현상 등 장애를 일으킨바 있다.

또 지난 3월 8일 옵션 만기일 거래를 위해 2월 26일 거래가 몰리면서 순간적인 오류로 인해 주문 등 거래가 5~10여분 정도 지연됐다.

구체적인 패널티 규모를 밝히지 않은 한양증권 관계자는 “거래 지연 상황은 시스템 이관과 무관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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