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메카-최준환 사장

넷다이얼, PDS, IP PBX분야 공격영업
 

 
 

적극적 R&D투자, 해외시장 개척 나서
 

 
 

▲     © 운영자
금융권을 비롯한 국내 아웃바운드 콜 시장이 급성장을 하는 가운데 네오메카 최준환 사장이 시장 탈환을 위한 공격경영을 선언하고 나섰다.
 

네오메카는 컨택센터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등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인터뷰를 통해 만난 최 사장은 “네오메카의 전신이던 엔써커뮤니티의 CTI솔루션 지적재산권을 모두 흡수, 금융 및 공공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전략 구사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때 벤처신화로 불리다 우여곡절 끝에 2005년 네오메카로 자리한 최 사장은 시장에서 정작 필요한건 적극적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시장 개척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준환 네오메카 사장은 “엔써커뮤니티 시절 R&D에 대한 부담을 많이 안고 있었다”며 “네오메카는 투자대비 효율성을 적극 찾는 방향에서 수익성 위주 공격경영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 최근 근황이 궁금하다. 네오메카 대표로 선임된 된 배경은
 

“네오메카의 이력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다. 네오메카는 지난 2002년 엔써커뮤니티 CTI 개발본부에서 분사된 회사다. 경영진 교체 등 그동안 시장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엔써커뮤니티가 보유한 CTI솔루션 각종 지적재산권을 모두 사오면서 이 분야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엔써커뮤니티 관련 덧붙힌다면 지난 2000년 코스닥 상장 이후 콜센터 관련 IT투자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면서 손익구조를 맞추기 어려웠다. 엔써가 매각되면서 2005년 네오메카로 자리를 옮겨 최근 금융 및 공공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 네오메카가 생소하다. 주요 솔루션을 소개한다면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 솔루션 분야 ‘넷 다이얼(NetDial)’, 아웃바운드 콜센터 솔루션 ‘큐피드(Cupid)’, 분석CRM 연동 CTI애플리케이션 ‘넷데스크 프로(NetDeskPro)’ , IP기반 PBX 솔루션 ‘IP-렉스(Rex)’ 등을 보유하고 있다
 

아울러 그동안 CTI분야 성과를 기반으로 최근 ‘예측 다이얼링 시스템(PDS, Predictive Dialing System)’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콜 업무 특성을 보면 업무, 아웃바운드 콜 접촉 시간, 유무선 등 세분화된 환경에서 콜 성사율이 크게 차이가 난다. 또 콜 업무가 끝나고 다음콜로 이어지는 유휴시간 역시 1~3분으로 차이가 발생한다.
 

이 ‘예측다이얼링 시스템(PDS)’ 시스템은 콜센터 직원이 적합한 업무, 시간, 유무선 성사율을 높이도록 설계된 솔루션으로 유휴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다”
 


- 네오메카 설립 이후 최근까지 성과는
 

“국내 영업 기반 마련과 중국, 미국, 일본을 중심으로 한 해외시장 개척에 중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2004~2006년까지 우리은행 콜센터(400석), 제일상호신용금고, 메타넷, 중국 통신사 2곳, 아웃소싱회사 1곳, 미국 콜센터 아웃소싱 회사 1곳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 2006년 매출과 2007년 전략은
 

“지난해 총 35억원의 매출에 약 10%가량 영업이익을 거뒀다. 올해는 이를 50억원대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출시장에 대한 꾸준한 투자를 병행할 것이다.
 

주요 사업분야도 세분화해 △기존 대용량 CTI시스템 ‘넷다이얼’ △해외 수출 분야 PDS 솔루션 △물리적 PBX 시장을 대체하는 IP PBX 등 3대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영업을 나설 예정이다.
 


- 금융권콜 업무 운영에 대한 제언은
 

“금융권을 비롯한 대기업을 기준으로 볼 때 다양한 고객정보의 컨택포인트 일원화 및 정보 클린징을 통한 밸류를 높일 필요가 있다.
 

즉 기업내 고객정보가 제대로 활용될 수 있도록 그룹간 또는 각 자회사간 아웃바운드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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