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인터넷 차입 신청 서비스’ 확대

번거로운 무역금융 대출 신청도 인터넷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외환은행은 무역업체의 거래편의를 위해 거래 영업점 방문없이 인터넷을 통해 처리할 수 있는 ‘무역금융 한도내 개별차입의 인터넷 신청 서비스’를 실시한다.

종전에는 자금 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거래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대출관련 각종 서류를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무역금융을 수혜중인 기업이나 신규 수출입기업의 거래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거래 영업점과 원거리에 있는 고객들의 물류비 및 인건비 등의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환은행은 밝혔다.

무역금융은 수출기업이 과거 수출실적 또는 신용장 금액을 근거로 은행과 대출한도를 설정한 후 자금수요가 발생할 때마다 원자재 및 완제품 구매자금과 생산자금 등을 지원받는 수출입금융이다.

한편 영업점 방문없이 인터넷으로 처리 가능한 업무는 외상채권담보대출, 구매자금대출, 역구매카드, 기업 일반자금 회전대출, 무역금융 등으로 늘어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기업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인터넷 대출을 무역금융까지 확대했다”며 “수출입 기업의 업무효율성 개선 및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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