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소유한 임직원 등 20여명 바다 속에 들어가 낚시줄과 폐그물 등 각종 해양 쓰레기 수거해
임직원과 가족 80여명 이틀간 경남과 울산지역 해안가에서 비치코밍 봉사활동 펼쳐

 

BNK경남은행이 물 속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을 기획ㆍ추진해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ESG경영을 실천한다.

BNK경남은행은 바다의 날(5월 31일)을 앞두고 ‘수중 플로깅’과 ‘비치코밍’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인근 해안가에서 진행된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스쿠버다이빙 자격증을 소유한 임직원과 전문 강사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봉사활동에 앞서 체조로 몸을 푼 참가자들은 스쿠버다이빙 전문 강사로부터 긴급 상황 발생시 조치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3팀으로 나눈 참가자들은 스쿠버다이빙 장비를 갖추고 바다 속에 들어가 낚시줄과 폐그물 등 각종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석동지점 정종찬 차장은 “스쿠버다이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여하게 됐다. 바다에 들어가니 쓰레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아 놀랐다. 앞으로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사회공헌홍보부 김종학 팀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매주 다양한 주제를 정하고 언택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바다의 날을 맞아 처음 실시한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이 환경을 살리고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중 플로깅 봉사활동과 별도로 28일과 29일 이틀간 진행된 비치코밍 봉사활동에는 임직원과 가족 8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로 나선 임직원과 가족은 각자 자발적으로 경남과 울산지역 해안가를 찾아 주변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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