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내 1500명 규모로 육성

국내中企와 동반진출 추진

 

▲ SK C&C는 지난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법인과 GDC(Global Delivery Center) 설립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중국 IT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은 중국법인 GDC현판식 모습(왼쪽부터 이석채 사외이사, 윤석경 SK C&C 대표, 고신민 중국정보 협회 상무 부회장, 주자학 중국 신식산업부 경제개혁 및 경제운영국장)     © 운영자
SK C&C(대표 윤석경)의 글로벌 전략이 가시권에 들아왔다.

지난 18일 SK C&C는 윤석경 SK C&C 사장과 이석채 사외이사, 박세훈 사외이사 등 임직원과 이승권 SK차이나 사장, 주자학 중국 신식산업부 경제개혁 및 경제운영국장, 고신민 중국정보협회 상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현지법인(SK C&C시스템즈, 베이징) 및 GDC(Global Delivery Center) 설립행사를 가졌다.

이번 중국 법인 및 GDC 설립은 우수한 중국 인재와 함께 SK C&C가 축적해온 에너지, 통신, 금융 등에서 축적한 IT기술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첨단 IT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IT서비스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제공코자 추진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 법인과 GDC는 중국 현지기업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전자정부 , 유-시티 관련 사업 등 국내 프로젝트 우수 사례(Best Practice)를 바탕으로 현지 사업화에 집중하게 된다.

이를 위해 SK C&C 중국 법인과 GDC는 현지에서 300명의 사업 수행 인력을 채용해 중국 현지 사업 수행역량을 크게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SK C&C는 국내 전문 중소업체와 함께 한국과 중국간의 IT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현지의 전문 인력의 양성을 통해 중국 IT 경제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SK C&C차이나는 향후 3년내 중국 법인을 직원 1500명의 IT서비스 리딩 기업으로 육성해 인도 및 중동 등 신규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SK C&C는 이같은 가시적인 해외시장 성과를 가다듬기 위해 글로벌 사업 추진실을 올초 신설했다.

글로벌 사업 추진실은 해외 전략수립부터 사업기획, 사업개발 등을 수행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 다양한 형태로 해외 사업을 추진중이다.

SK C&C 윤석경 대표는 “이번 중국 법인 설립을 계기로 SK C&C의 글로벌 IT서비스 사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게 됐다” 며 “철저한 중국 현지화 전략을 통해 SK C&C가 중국의 진정한 IT서비스 리더가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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