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여 출산가정 지원

금호생명이 지방자치단체와 잇달아 협약을 맺고 신생아 대상 보험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금호생명은 지난 26일 함평군(군수 이석형)과 ‘신생아 건강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군내 출생아 전원을 대상으로 보험지원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제휴한 함평군은 전남 지역에서 최초로 금호생명과 지난 2005년 7월 ‘출산장려 신생아 건강보험지원’ 사업을 펼친바 있다.

지난달까지 477명의 출산 아동을 대상으로 신생아 건강보험가입을 2년간 진행해 왔다.

금호생명은 함평군과의 지원사업 계약이 지난해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보험사업자 경선을 거쳐 이번에 제휴사업자로 재선정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금호생명은 이전에 지원되던 ‘우리아이짱보장보험’보다 보장급부를 대폭 올린 ‘우리아이미래보장보험’을 올 1월 1일 이후 함평군에서 출생한 아이부터 소급적용 해 지원한다.

이 상품은 교통재해 사고 80% 이상 장해시 생활안정자금 1억5800만원, 암 치료비 3600만원, 암 방사선·약물 치료비 240만원, 중대 화상치료비 1200만원 등을 보장한다,

또한 10세 이하의 아동에게 주로 발생하기 쉬운 깁스, 영구치 상실, 재해사고, 입원비 등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지난 2년 동안 함평군 출산아동 477명 중 질병 및 사고로 보험 혜택을 본 아동은 53명이며 올해 함평군내 출산아동은 300명으로 추산된다.

한편 금호생명은 2004년 11월 충북 증평군(보험계약 578건), 2005년 1월 전북 정읍시(246건), 2006년 2월 경기 연천군(362건), 2006년 3월 전남 진도군(278건), 2006년 10월 전남 화순군(388건), 2007년 3월 울진군(18건), 2007년 4월 광주 남구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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