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 김 사장 경영전략회의서 강조

올해 매출 4.3조, 순이익 1570억원 목표

 

동부화재가 올해 수익기반 성장 동력 확보 등을 통해 매출 4조3000억원, 당기순이익 157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16.3%, 23.6% 확대된 수준이다.

동부화재는 지난 26일 경기도 광주 소재 곤지암 종합연수원에서 임원 및 부서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 및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FY2007 경영목표를 이같이 설정했다.

이날 김순환 사장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초우량 보험회사’를 비전으로 공식 선포하면서 “이제는 국내 보험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회사들과도 무한경쟁을 해야 하는 만큼 업계 최고가 아닌 글로벌 수준의 경쟁력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가 돼 비전 달성을 위해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김 사장은 매출(보유보험료 기준) 4조 3098억원, 당기순이익 1570억원을 올 사업연도 경영목표로 제시하고 이를 반드시 달성해 고객과 주주를 비롯한 모든 이해 관계자로부터 사랑받는 동부화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동부화재는 수익기반의 성장동력 확보, 고객가치의 획기적 증대, 시스템경영 정착을 집중 추진해나간다는 전략이다.

구체적으로 채널별·조직별 수익구조의 혁신과 선진 수준의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세계최고 수준의 선도적 상품 개발과 고객만족 서비스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경영 실천을 위한 조직역량의 확보와 현장 중심의 혁신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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