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외환銀 ‘가정의 달’ 이벤트

우대금리는 기본 푸짐한 경품행사 눈길
신한銀 직지사에서 가족사랑 산사 체험

 
▲     © 운영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은행들이 관련 상품에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애우를 위한 봉사활동을 비롯해 이색 문화행사를 펼치고 있다.

 ◆가정의 달 이벤트 봇물
국민은행은 5월말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고객사랑 이벤트를 실시한다.
국민은행의 고객사랑 이벤트는 가족 연령대별로 특화된 상품인 ‘캥거루통장’과 ‘20대자립주택청약부금’ 및 ‘국민수퍼정기예금’의 신규 가입고객에 대해 금리우대 해택과 함께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어린이고객 전용상품인 캥거루통장에 이벤트 기간 가입하면 현 약정이율(연 3.65%)에 0.5%P의 금리를 우대받는다.
여기에 매달 자동이체로 저축할 경우 0.1%P, 둘째 이후 자녀 가입시 출산장려 우대금리로 최고 0.2%P를 추가로 지급받는다.
또한 9월 시행 예정인 청약제도 변경으로 장기 가입시에 유리한 가점을 받을 수 있는 20, 30대의 실속형상품인 20대자립주택청약부금은 5월말까지 가입하는 경우 현행 약정이율(연 2.7%)에 0.5%P의 우대금리 혜택을 받는다.
이밖에 국민수퍼정기예금에 100만원 이상 1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신규 가입하는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해 1년제 연 5.01%(월이자지급식 연 5.00%), 6개월제는 연 4.9%(월이자지급식 연 4.80%)를 받게 된다.
국민은행은 이벤트 기간 테마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400명을 추첨해 10만원 기프트 카드를 지급하는 경품행사도 진행한다.
우리은행은 어린이날을 맞아 신상품 비타민통장과 비타민자유적금을 출시하고 신규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5월말까지 다양한 경품을 지급하는 ‘러브 러브 페스티벌’ 이벤트를 실시한다.
‘비타민통장’은 모계좌 용돈관리기능을 통해 출금한도를 부모가 설정할 수 있어 자녀의 경제관념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 당행에서 자동화기기로 현금을 인출시 수수료가 면제되는 자녀명의 현금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비타민자유적금’은 약정이율 연 4.2%에 부모가 마이스타일자유적금을 가입하고 동시에 신규로 가입하는 경우 연 0.1%, 주변 지인에게 상품 추천시 연 0.1%, 계약기간 3년 이상 가입시 연 0.1%, 본인 명의 체크카드 보유시 연 0.1%, 인터넷으로 가입시 연 0.1% 우대해 최고 연 4.7%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여기에 인터넷 서점 할인서비스와 자녀안심보험 무료가입 서비스 등 부대서비스도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정의 달을 맞아 실시되는 우리은행의 ‘러브 러브 페스티벌’은 비타민 상품을 가입하는 어린이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영어사전과 영어전자사전을 경품으로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영화예매권과 용돈기입장을 준다.
신한은행은 6월말까지 어린이 상품(새싹사랑적금과 Tops 엄마사랑 어린이 적립식 투자신탁, 미래에셋 우리아이 3억 만들기 주식형 투자신탁)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자녀사랑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외환은행은 ‘꿈나무 부자적금’이나 ‘어린이 관련 펀드’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학습기능과 다양한 놀이 기능을 가미한 ‘漢字王 카드’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서 올 여름방학기간에 ‘어린이 경제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개인마케팅부 김정훈 과장은 “자녀들에게 1회성 선물보다는 경제교육이 가능한 금융상품을 선물하려는 부모님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금융상품 가입 고객들에게 자체 제작한 漢字王 카드를 제공함으로써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봉사활동 및 이색 문화행사
신한은행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성PB고객인 모녀, 고부 및 자매를 초청해 ‘가족사랑 명상체험’이라는 주제로 자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산사체험을 실시했다.
천년 고찰 직지사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여느 산사체험 프로그램과는 달리 ‘가정의 달’ 취지에 맞게 ‘가족사랑 명상체험’으로 실시됐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도 △가족의 장점찾기 △서로 밥 먹여주기 △108 명상 △나와 가족을 찾아서 등 가족간의 참사랑을 몸으로 체험하고, 불교 전통문화인 다도, 수벽치기, 발우공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로 꾸며졌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본점 로비 1층에서 ‘시각장애우 돕기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
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은 국내외 안과 진료 및 개안수술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비젼케어서비스’에 전달돼 시각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우들의 무료 진료 및 시술 기금을 사용된다.
HSBC는 심장병 어린이를 돕기 위해 ‘HSBC 다이렉트 사랑 나눔 캠페인’을 실시했다.
HSBC 다이렉트 계좌를 개설하면 마라톤 참가비 5000원을 심장병 어린이 돕기 후원금으로 기부하게 된다. HSBC는 또 대회 당일 주변 쓰레기를 모아오면 화분을 제공하는 자연사랑 캠페인과 ‘심장병 어린이돕기 1m 1원 후원하기’행사도 함께 했다.
지난달 29일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휠체어마라톤대회 공식협찬사로 참여한 신한금융그룹은 협찬과는 별도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금융그룹은 계열사 임직원 및 가족 그리고 신한장학재단 장학생으로 구성된 4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행사진행은 물론 완주자에게 꽃다발 증정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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