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월 매매체결 가동 목표

코스콤, 삼성, 티맥스 등 참여

 

증권선물거래소(IT통합추진단장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 이하 KRX) 차세대시스템이 닻을 올렸다.

지난 22일 거래소 18층 회의실에서 차세대시스템 각 분야 주사업자로 선정된 코스콤, 티맥스소프트, 삼성SDS, 협력업체 등 대표자 및 개발 책임자 약 60여명과 함께 개발 착수를 선언하고 성공적 구축을 다짐하는 보고회(Kick-off Meeting)를 가졌다.

KRX 차세대시스템 구축은 유가증권, 코스닥, 선물거래소 통합에 따른 거래소 특성이 변경되면서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에 따라 KRX는 최근까지 매매체결 등 증권시장시스템 개발 담당 사업자에 코스콤을, 유가증권 시장용 프레임워크 개발 담당 사업자로 티맥스소프트를, 공시, 감리 등 시장관리시스템 개발 사업자로 삼성SDS를 각각 선정한 바 있다.

KRX 차세대시스템의 개발이 본격 착수되면 총 20여 개월에 걸친 개발기간을 통해 각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가동되며 매매체결시스템 등 본 시스템은 2009년 1월 완전 가동될 예정이다.

매칭엔진 개발은 오는 2008년 2월, 프레임워크는 2008년 2월  완료된다. 아울러 IT 허브 1단계/지수지원시스템은 올 11월, 시장관리시스템은 내년 6월, 시장시스템(매매체결시스템) 오는 2009년 1월 가동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니시스 메인프레임 기반 거래소시스템, 한국HP 논스톱 서버 기반 코스닥 시스템, 유닉스 계열 선물시스템 등이 유닉스시스템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통합 후 KRX는 신상품, 제도변경 등 시스템 적용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어들어 시장대응 속도(Time-to-Market) 전체 IT비용의 약 30%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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