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근로복지공단 등 수주

LG엔시스(대표 정태수)가 자사 서비스 브랜드 ‘소프라(Sopra)’를 내세우며 최근 주요 통합유지보수사업을 잇따라 수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4월까지 증권예탁결제원, 한국중부발전, 근로복지공단, 부산시청 등 대형 통합유지보수사업을 수주하면서 19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같은 추세라면 연초에 수립했던 400억원 목표를 20%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했다.

LG엔시스 관계자는 “통합유지보수 시장 관련 LG엔시스는 IT서비스 분야 전문기종들에 대한 통합서비스 역량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아울러 전국 32개 지역에 전문 서비스 지점을 보유하고 있어 고객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LG엔시스 각 직원은 IT인프라 서비스 분야 5~6개 이상의 공인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5~2006년 2년 연속 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한국서비스대상’ 정보통신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고 서비스 품질 관련 부문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대내외적으로 IT분야에서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서 인정받고 있다.

LG엔시스 이범희 서비스사업부문장은 “소프라를 향후 IT통합 운영관리 시장의 넘버원 서비스 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협력업체와 협업을 통해 현재 강점을 가지고 있는 공공시장은 물론 금융, 제조 등 시장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라’는 멀티 벤더시스템을 간편하게 통합 운영관리해주는 MAS 서비스를 비롯해 고객의 IT 환경을 보다 고도화하기 위한 정보보호, 네트워크, 데이터 관리 등 20여 가지의 차별화된 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어 ‘맞춤형 서비스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아울러 ‘소프라’는 IT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소프라맨(전문 컨설턴트)이 ‘커스터머 케어 시스템(Customer Care-System)’ 을 통해 복잡한 IT 환경의 관리 프로세스를 표준화 해주고 시스템 자원(Network, Server, Database, Security등)의 현재 문제점을 진단·평가·개선방안까지 제시, 토탈 컨설팅 및 재구축 서비스 등이 가능한 서비스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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