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 서울센터 통합 운영

메리츠화재 … 조직신설 및 조정

 

손보사들이 보험금 지급의 적격여부를 판단하는 손해사정 조직 운용의 효율화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서울 3개 지역에 위치했던 손해사정센터와 관할 아웃소싱법인을 1개 지역으로 통합해 운영할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서울지역에 중앙손해사정센터(무교동), 강북손해사정센터(청량리), 강남손해사정센터(강남지역)와 S&C손해사정, 센트럴손해사정, P&P손해사정 등 3개의 관할 아웃소싱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통합센터는 서울 무교동 근처 임차 공간이 확보되면 이달 중에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삼성화재 한 관계자는 "현재의 인력을 시간, 서비스 측면에서 보다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손해사정 서비스센터 통합을 추진하게 됐다"며 "통합이 완료되면 접수된 사고를 그레이드별로 나눠 그에 합당한 전문가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서울지역 3개를 포함해 수원, 인천, 충청, 호남, 대구, 부산 등 전국 9개 손해사정센터를 갖고 있다.

메리츠화재도 오는 7월까지 손해사정 조직 일부를 변경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손해사정서비스센터 내 3개의 재물팀을 신설한다. 수도권 손해사정팀 중 심화팀을 상해팀, 재물팀으로 분할하고 지방의 경우 대전팀을 광주팀으로, 대구팀을 부산팀으로 이전한 후 상해, 재물팀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메리츠화재의 이번 조직변경은 재물팀을 신설해 손해사정 노하우 공유하고 업무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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