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대표 이춘식)가 실시간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구현을 위한 경영정보시스템을 오라클 퓨전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최근 경영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LNSData 컨소시엄을 선정하면서 오라클 금융전문 솔루션 옵사(OFSA, Oracle Financial Services Applications)를 선정하면서 이뤄졌다고 한국오라클은 밝혔다.

주택금융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는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은 오라클의 솔루션을 통해 수익관리, 고객분석관리, 리스크관리, 경영계획 등 비즈니스 전반에 선진 정보 관리 시스템을 전격 도입하고 가치경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은 전사 통합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스템을 운영해 향후 정보계 시스템에 일관된 IT 인프라 체계를 마련할 전략이다.

체계 구축 후에는 조직, 상품, 고객·계좌 단위의 명확한 업무 수행이 가능해지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수익성 기반 고객서비스와 세분화된 마케팅을 수행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한국투자상호저축은행은 신규 시스템을 통해 은행의 주요 업무를 표준화하고 각 부서별로 보다 명확하고 제도화된 운영을 실현할 예정이다.

특히 이 회사는 위험관리, 경영계획, 고객관리 등에 걸쳐 데이터웨어하우스 시스템도 동시에 구축해 시스템 효율을 극대화하고 궁극적으로 비즈니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