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제안서 접수 마감

8월 선정후 약17개월간 개발

국내 중견 증권사의 대표격인 신영증권 차세대시스템 구축 사업이 막을 올렸다.

이 회사는 최근 삼성SDS, LG CNS, SK C&C, 동양시스템즈, 코스콤, 티맥스소프트 등 총 6개사에 제언요청서(RFP)를 발송하고 본 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차세대시스템 TFT 황용철 차장은 "현 시스템으로는 회사의 경영전략 변화에 대해 적극 대응이 어렵다"며 "신영증권의 비즈니스 요건을 적기 대응하고 신상품에 대한 적시적 출시를 위한 인프라 구축이 이번 차세대시스템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의 현 주컴퓨터는 유닉스시스템 구조로 황 차장은 오픈 시스템 기조는 당분간 유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신영증권은 이번 SI사업자의 채널통합(MCI),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상품팩토리 도입 등 기술요소에 대해 개발 역량을 집중 평가할 방침이다.

일정관련 신영증권은 오는 8월말 주사업자 선정을 완료하고 9월부터 3개월 동안 분석, 이후 3개월 동안 설계를 마치고 6개월의 개발기간과 5개월 동안의 테스트를 거쳐 2009년 1월 가동할 예정이다.

솔루션 선정에 있어 신영증권은 모든 제품은 아니지만 주요 솔루션에 대한 성능테스트(BMT)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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