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보광훼미리마트 제휴
그동안 카드사 영업점에서만 판매되던 무기명선불카드(기프트카드)의 판매점이 전국 편의점으로 확대된다.
삼성카드는 보광훼미리마트와 제휴를 맺고 8월부터 전국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훼미리마트 삼성 기프트 카드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기프트카드 구입은 인터넷(www.samsungcard.co.kr), 삼성카드 지점, 새마을 금고 등으로 한정돼 있었다.
이번 제휴로 구입처가 대폭 확대돼 삼성카드 고객은 전국 3600여개 훼미리마트 편의점에서 365일 제한 없이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 기프트 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선물용 특성에 맞게 고급 포장을 형상화한 도안으로 디자인된 훼미리마트 삼성 기프트 카드는 5만원권, 10만원권 2종류로 발급된다.
삼성카드는 앞으로 편의점에 이어 고객 밀착형 업체와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기프트 카드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삼성카드 신사업개발팀 오창석 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기프트 카드 구입처가 크게 늘어나 고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훼미리마트 기프트 카드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출시 기념 경품 행사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프트(Gift)카드는 일부 백화점과 할인점을 제외하고 전국 모든 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