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추진단 결국 해체

증권선물거래소(이사장 이영탁, 이하 KRX)가 IPO 일정 유보에 따라 IPO추진단은 폐지하고 실무 역량을 강화키로 했다.

KRX는 국제 자본시장간 무한경쟁에 대비하기 위해 경쟁력 강화 TF를 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TF는 해외거래소와 전략적 연계·제휴 및 재무전략 수립 등 거래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전담할 계획이다.

KRX는 관계자는 "IPO 일정 유보에 따라 현재 운영중인 IPO추진단은 폐지된다"며 "추후 IPO 일정이 가시화 될 경우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차원의 준비는 신설되는 TF에서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정환 KRX 경영지원본부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2년여간 추진해 왔던 KRX의 코스피시장 상장 추진을 보류한다고 밝힌 바 있다.

<車振炯 기자>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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