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표브랜드 Freedom 50+ 론칭

3층 분석시스템으로 필요·준비금 예측

2010년까지 고객 215만, 자산 53조 목표

 

올해 초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보장자산 확대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삼성생명이 은퇴 후를 겨냥한 연금자산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삼성생명은 지난 1일 연금자산 브랜드인 Freedom 50+를 론칭하고 다양한 연금 자산 늘리기 마케팅을 본격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장자산 브랜드 Future 30+에 이어 전략적 투톱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삼성생명은 연금자산 확대를 위해 △필요자금 분석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으며 △연금지급 체계를 개선했다.

삼성생명은 은퇴 이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연금액과 준비해야할 금액을 과학적으로 분석해주는 ??삼층 연금분석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국민연금, 퇴직연금 개인연금을 산출해 노후에 필요한 자금과 현재 부족한 자금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삼성생명은 연금분석시스템으로 고객이 은퇴 후 준비해야 할 연금자산을 명확히 제시함으로서 보다 더 적극적인 노후대비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미 연금지급이 시작된 이후 갑작스럽게 목돈이 필요할 경우에 대비해 연금재원 중 일부를 중간에 일시금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연금으로 계속 수령할 수 있는 연금지급방법을 개발, 적용한다.

이밖에도 부부설계기능을 도입해 부부 중 한 명이 먼저 사망할 경우에도 나머지 배우자가 승계해 연금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조기퇴직 등의 사회적인 트렌드를 반영, 연금지급 개시 시점도 45세부터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 1인당 연금자산을 1800만원에서 2010년 2500만원까지 늘리기 위해 상품의 전열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다양하게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안정추구형(공시이율 적용), 라이프 싸이클형(시장 상황에 따라 주식 및 채권편입 비율 조정), 투자상품선호형(글로벌 펀드 투자 및 주식편입비율 최대 50%까지 확대), 일시납형 등으로 연금보험 상품을 구성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연금자산 2010년 53조원(8월 현재 35조), 고객은 215만명(185만)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장자산과 연금자산에 대한 브랜드 구축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는 생보업의 본질에 더욱 충실할 수 있게 됐다??며 ??연금자산과 보장자산의 판매를 균형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