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종금증권(대표 전상일)은 지난 5일부터 개인 및 법인투자자를 대상으로 1년 만기의 현대캐피탈 변동금리 채권 500억원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판 대상 채권은 신용등급이 AA인 우량등급 채권으로 국고채 3개월 금리가 4.5~5.6% 구간에 있는 일수만큼 이자를 3개월마다 지급하는 구조다.

국고채 3개월 금리가 1년 후 만기까지 이자지급 구간을 벗어나지 않으면 개인의 경우 세전 연 6.03%, 법인의 경우 세전 연 6.08%의 보유기간 총수익을 얻을 수 있다.

발행사인 현대캐피탈은 자동차금융시장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으며 GE(제네럴일렉트릭 소비자금융)와의 전략적 제휴로 대외신인도 및 재무여건이 개선돼 안전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 관계자는 "현재 국고채 3개월 금리는 5.10% 정도로 이자지급 구간의 중간에 위치해 있고 채권의 만기 또한 비교적 짧은 편이므로 유사 등급의 일반 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채권의 최소 매수금액은 최소 10만원 이상이고 최고 한도는 없으며 동양종금증권 전국 지점에서 매수 가능하다.

<車振炯 기자>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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