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법적통합 선포식 개최

첫 야심작 LOVE 카드 발표

 

신한카드가 지난 1일 세계 10위권의 카드사로 랭크돼 새로운 항해를 시작했다.

LG카드를 흡수한 신한카드는 이날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명실상부한 아시아 1등 카드사임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아울러 글로벌 톱5 목표라는 향후 비전도 제시했다.

이재우 신한카드 사장은 "1300만 회원과 연 취급액 95조원에 이르는 최고의 카드회사로 거듭났고 신한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끝냈다"며 "열정과 조직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해진다면 카드 사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아시아 대표 카드사라는 비전 달성도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차별화 통한 1등 지위 강화, 그룹시너지 제고 등 그룹 카드사업의 비전과 전략 달성 △변화와 혁신,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살아있고 직원 모두가 꿈을 키우고 성취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역동적인 직장문화 조성 △고객접점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감동으로 고객이 스스로 선택하는 카드사로 자리매김 △신한가족으로서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네 가지를 기반으로 향후 세계5위권 카드사로 우뚝 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신한카드는 통합 첫 작품으로 전업 카드사의 혜택과 은행계 카드의 편리함에 LG그룹 혜택까지 한 장에 담은 신한LOVE카드를 출시하고 고객 공략에 나섰다.

이 상품은 △쇼핑, 주유, 외식, 영화 등 생활과 밀접한 톱 브랜드 가맹점 및 LG전자, LG생활건강, LG데이콤에서 최고 수준의 할인서비스 △할인 가맹점은 물론 전국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의 0.5% 포인트 추가 적립 △신한은행, 증권, 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계열사 이용 실적에 따른 포인트 추가 적립과 수수료, 금리 등 금융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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