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률 관리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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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대표 배호원)의 삼성웰스플랜펀드는 은행에 적금을 붓듯이 일정 금액을 정기적으로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는 적립식펀드다.
이 상품은 투자기간에 따라 주식편입비율을 자동적으로 줄여 위험을 관리하는 선진국형 자산운용이 특징이다.
이 펀드는 투자초기에는 수익성을 중시해 주식투자비율이 높은 펀드에 투자하고 자금이 필요한 시점, 만기가 다가올수록 주식투자비율이 낮은 펀드로 자동으로 옮겨간다.
주식투자비율이 80%인 펀드에서 출발해 1년마다 편입비가 낮은 펀드로 한단계씩 옮겨가는 기본형, 투자자의 기호에 따라 총 7개의 각기 다른 주식편입 비중의 펀드를 조합하는 선택형, 세대별 투자목적을 고려한 세대형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할 수 있다.
웰스플랜펀드의 가장 큰 특징은 투자자의 라이프사이클을 고려한 세대별 플랜이다.
세대별 플랜은 경제적 발판 마련, 본격적 재산증식, 경제적 안정성 확보 등 30~50대 세대별로 재테크 목적이 뚜렷이 구분된다는 점을 착안한 웰스플랜 펀드의 운용방법 중 하나다.
즉 경제적 발판을 마련할 시기인 30대는 가입후 3년까지 주식편입 비중이 80%인 펀드로 유지한 뒤 점차 65%(3년), 50%(2년), 35%(2년)로 주식 비중을 줄여 총 10년간 운용되는 프로그램이다.
본격적인 재산증식 시기인 40대는 주식편입비중 65%로 출발해 주식비중 20%로 마치게되고 50대의 경우는 주식비중 50%에서 시작해 마지막 2년동안 채권형 펀드로 운용된다.
일정기간 이상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테크, 부동산, 절세 등 관심사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 목돈 마련 이후의 체계적인 관리방법까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웰스플랜 적립식펀드의 투자 대상이 되는 기업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과 핵심 우량주 위주며 삼성투신운용에서 운용한다.
90일이내 환매시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지불하지만 저축계약일로부터 1년 경과시에는 환매수수료가 면제되기 때문에 장기투자자에게 더욱 유리하다.
지난 2002년 11월11일에 설정된 삼성적립식펀드 웰스플랜은 9월12일 기준으로 설정액은 3723억원이다.
주식을 80%까지 편입하는 삼성웰스플랜 80펀드의 경우 설정일 이후 누적수익률(9월 12일 기준) 241.14 %로 1년 수익률 40.27%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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