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0명 초청, 문화체험 기회 제공

▲ 서울맹학교 유치부·초등부 학생과 삼성화재 직원이 가족영화 마음이를 관람하고 있다.     ©대한금융신문
삼성화재는 평소 영화관람 기회가 많지 않은 시각장애 학생들을 초청해 본사 3층 국제회의실에서 영화감상 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들에게 문화체험 활동 기회를 넓혀주고 직원들도 눈가리개를 하고 영화를 감상해 봄으로써 시각 장애를 직접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맹학교 유치부·초등부 학생 등 140여명과 삼성화재 직원 50여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가족의 소중함을 그린 가족영화 마음이를 감상했다.

영화 마음이는 11살배기 소년 찬이와 떼쟁이 여동생 소이 그리고 마음이라는 강아지가 등장해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그려가는 영화다.

시각장애인협회는 미리 시각장애인의 입장에서 영화를 감상하는데 적합하도록 기존 영화 더빙작업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등장인물은 물론 전개되는 주변 상황까지 자세하게 해설해 줌으로써 시각장애 학생들의 영화 관람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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