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국 현지법인 설립 예비인가를 받은 우리은행이 4개월여만에 개업인가를 획득함으로써 중국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22일 중국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로부터 개업인가를 획득한 우리은행은 11월 중으로 북경에 중국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한편 상해, 북경, 심천, 소주, 상해포서 등 5개 영업점을 법인소속 지점으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현지은행 대비 경쟁력 있는 서비스 역량과 신상품 개발 등을 통해 한국계 기업 및 교민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현지법인인 우리은행(중국)유한공사를 통해 중국 기업은 물론 개인 등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 인민폐 영업을 개시해 중국 소매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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