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매월 두번째 화요일 개최

임원 및 영업본부장, 주요 부서장 참석

우리은행이 연말을 앞두고 순익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친다.

그동안 은행장을 비롯해 부행장 및 단장 등 임원들이 참석하는 임원회의를 개최해 오던 우리은행은 11월부터 개인?기업 영업본부장 전원이 참여하는 확대간부 회의로 변경했다.

다만 지난 6일로 예정됐던 첫 확대간부회의는 박해춘 행장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인해 오는 20일로 연기됐다.

우리은행이 종전 매주 화요일 개최하던 임원회의를 확대간부회의로 변경한 것은 11월, 12월 두달간 총력전을 펼쳐 연말 손익을 극대화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담겨 있다.

일선에서 영업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개인과 기업영업본부장 47명을 임원회의에 참여하도록 해 은행 전체의 영업전략을 경영진과 함께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실적을 배양하겠다는 것이다.

확대간부회의에는 단장급 이상 전 임원과 47명에 이르는 개인·기업 영업본부장 이외에도 영업부장과 검사실장, 영업지원팀장, 마케팅관리팀장, 전략기획팀장, 재무기획팀장 등 본부의 주요 부서장도 참석해 재무현황을 비롯해 향후 영업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영업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진다.

특히 확대간부회의를 정례화함으로써 영업 전반에 대한 긴장감을 고취시킨다는 방침이다.

<趙誠俊 기자>sung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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