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텔레포니용 네트워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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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 한국쓰리콤(대표 오재진)이 대신증권의 PoE 스위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한국쓰리콤이 수주한 프로젝트는 대신증권 본사 및 전국 100여개 지사에 쓰리콤 스위치 5500(3Com Switch 5500-EI PWR)<사진>장비 500여대가 설치되는 사업이다.

대신증권은 기존 저속 스위칭 허브 환경을 개선하고 신규로 도입될 콜 집중화를 위한 음성 및 데이터 전송의 네트워크 인프라가 필요했다.

이를 위해 대신측은 고성능, 다기능의 고속 이더넷 PoE(Power of Ethernet:랜선을 통한 전원공급) 스위치 쓰리콤 스위치 5500을 채택하게 됐다.

쓰리콤 스위치 5500은 지난해 삼성생명에도 3000대 이상 공급됐던 장비로 금융권에 적지않은 인기몰이 상품이다.

이 제품은 802.1X, RADA(RADIUS Authentication of Device Access)를 통한 네트워크 접근 제어 기능으로 금융권의 보안정책에 적합하고 음성 트래픽의 우선순위를 자동으로 부여하는 지능적인 QoS(Quality of Service) 기능과 IP 전화 및 무선 액세스 포인트 등에 전력을 공급하는 PoE 기능이 금융권 업무에 최적이라고 한국쓰리콤은 설명했다.

쓰리콤 스위치 5500은 아울러 대신증권 사용자 PC 및 IP전화기를 위한 스위치로 사용돼 실시간 음성 트래픽 및 데이터 전송에 필요한 성능과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대신증권 담당자는 "쓰리콤 장비를 통해 증권 업무를 위한 일반 데이터 및 음성 데이터를 위해 최상의 네트워크를 구성, 업무 효율성 및 고객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오재진 한국쓰리콤 대표는 "네트워크 안정성과 QoS(서비스 품질)가 핵심인 대형 증권사 프로젝트를 수주해 금융권 쓰리콤 장비에 대한 신뢰성과 성능에 대해 객관적인 검증을 받게 됐다"고 이번 사업 수주 의의를 설명했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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