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S 시스템 재구축

▲ 썬 엔터프라이즈 T2000     ©대한금융신문
한국썬이 모처럼 금융권 대형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3일 한국썬은 굿모닝신한증권(www.goodi.com)이 웹서버용과 HTS(홈 트레이딩시스템) 용도로 사용하던 기존 46대의 서버를 <사진> 18대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엔터프라이즈T2000 도입후 전산실에서 서버가 차지하는 공간 비율을 80%까지 줄이게 됐다.

서버 통합으로 굿모닝신한증권은 성능에 있어서도 30~40% 미만의 사용률을 유지해 시스템 안정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증권사 지점 관리 및 HTS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 된 서버로 평가받는 엔터프라이즈 T2000은 멀티 쓰레드 방식의 32개 CPU가 모두 동작하기 때문에 동시 접속자수가 몰리는 업종에서 최적의 성능을 나타낸다.

굿모닝신한증권도 최근 선보인 다이렉트명품펀드몰, 은행만큼 편리한 굿아이뱅킹 등 온라인 금융 서비스가 이번에 새로 도입된 썬 서버 T200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방세광 굿모닝신한증권 본부장은 "최근 HTS를 통한 거래가 활발해 지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뛰어난 서버 구축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높아진 상태"라며 "이번에 도입한 엔터프라이즈 T2000 서버는 기존 시스템의 안정성을 강화해주며 최상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유원식 대표도 "썬 엔터프라이즈 T2000은 칩멀티 쓰레딩 기술에 기반한 고성능 서버로 전력 소모량이 적은 친환경 시스템"이라며 "굿모닝신한증권 엔터프라이즈 T2000 도입을 계기로 향후 금융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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