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접근성 강화 특징

▲ 우리은행은 지난 14일부터 고객의 메뉴접근성을 높인 새 홈페이지를 가동했다. 은행측은 올 연말까지 안정화 기간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금융신문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이 고객의 메뉴찾기 등 기능을 강화한 신규 홈페이지를 지난 14일부터 선보였다.

이번에 개편된 우리은행 홈페이지는 고객편의 중심의 메뉴와 역동적인 화면 구성은 물론 금융상품에 대한 음성지원서비스와 동영상 수화서비스를 신설하는 등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9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웹케시와 공동 개발한 우리은행 홈페이지는 이용자 편의 중심의 메뉴 구성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접근이 가능하고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적용한 역동적인 화면을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그동안 인터넷 서비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장애우 및 고령자들의 정보 접근성 편의를 위해 음성정보 안내 서비스와 자막 및 수화를 통한 동영상 인터넷뱅킹 이용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아울러 고객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회 및 이체와 관련한 메뉴를 재구성해 복잡한 메뉴 구조를 단순화시켰으며 예금신규·대출·펀드·외환 등 메뉴는 금융상품몰 내 MY영역으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최근 인터넷을 통한 금융상품의 수요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고객이 다양한 조건으로 쉽고 빠르게 적합한 상품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개선한 금융 상품몰과 단순한 문장 위주의 평면적인 상품안내에서 벗어나 동영상으로 상품정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상품관이 추천할 만한 메뉴라고 우리은행은 전했다.

우리은행은 홈페이지 개편에 맞춰 인터넷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경품행사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올 연말까지 안정화 기간을 거쳐 아직 적용하지 않은 기능을 내년초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