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대안형 시장 진출

한국금융지주는 지난 22일 글로벌 헤지펀드 운용회사인 아틀라스 캐피탈 매니지먼트와 함께 전세계 헤지펀드 및 PEF 등에 투자하고 자산을 운용하는 대안형 투자전문회사 K-Atlas (케이-아틀라스)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고 밝혔다.

K-Atlas는 한국금융지주가 경영권을 갖는 자회사로 출자금 1억100만달러 규모로 설립되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투자 및 자산운용을 시작한다.

이 회사는 전세계 주식, 채권, 통화, 부동산 등의 자산을 대상으로 현물, 선물, 파생, 구조화 등 상품에 투자하고 운용하며 특히 자금의 일부분은 중남미 등 전세계 저평가 기업의 비상장 지분 등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연 12~15% 수준의 절대 수익률(Absolute return) 상품을 비롯하여 연 30% 이상의 고수익을 추구하는 상품까지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에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구축, 우선 1억달러 규모의 자기자본을 활용해 안정적인 투자성과를 목표로 트랙레코드를 쌓아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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