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피스 라이브러리’ 공급

빠르면 내년1월 최종가동

대신증권(대표 노정남)이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차세대시스템 프레임워크로 ‘IBM 넷피스 라이브러리’ 솔루션을 채택하고 개발에 본격 나섰다.

한국IBM은 지난해 6월 J2EE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 ‘넷피스 라이브러리(NeFSS Library)’를 기반으로 한 대신증권의 차세대 시스템 프레임 구축에 착수, 대신증권 1차 이터레이션을 오는 3월말까지 완료하고 오는 2009년 1월에 최종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차세대 프로젝트를 통해 대신증권은 한국IBM과 공동으로 대형 투자은행의 역량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개방형 표준 기술 기반의 신속하고 편리한 차세대 업무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향후 운영 및 유지보수가 가능한 차세대 업무 애플리케이션의 시스템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IBM은 대신증권에 △IBM 넷피스 라이브러리 △IBM 래쇼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IBM 웹스피어 XD 등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울러 한국IBM은 △p6 시리즈 등 하드웨어 △비즈니스 패턴 및 프레임워크 확장 서비스인 소프트웨어 랩 서비스(Software Lab Service)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신증권 차세대시스템부 최명재 부장은 “시장에서 검증된 IBM J2EE 기반 프레임워크를 구축, 한정된 IT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정보 시스템 운영비용의 최적화를 실현할 예정”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경쟁 핵심역량인 대고객 서비스의 향상에 주력하면서 선도 투자은행의 입지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웹스피어사업부 박혜경 본부장은 “대신증권 프로젝트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영역의 대표적인 J2EE 도입 성공사례”라며 “금융권 J2EE 도입의 확산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金東起 기자>kdk@kbanker.co.kr

저작권자 © 대한금융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