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sson - Rhythm & Balance

여러 매스컴을 통해 훌륭한 프로골퍼들의 멋진 스윙동작을 볼 수 있다.

그들은 모두 일정한 리듬과 좋은 밸런스를 가지고 스윙을 한다.

그중에는 톰 왓슨이나 닉 프라이스처럼 빠른 템포를 가지고 있는 선수가 있는가 하면 어니 엘스와 같이 느린 템포를 가진 선수가 있다.

이처럼 훌륭한 골퍼라 해도 각각 다른 리듬과 느낌의 스윙을 보인다.

하지만 기억해야 할 점은 모두가 제각각이지만 항상 자신만의 일정한 템포와 좋은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만일 욕심을 부려 무리하게 스윙을 한다면 그 스윙은 밸런스를 무너뜨리고 일정한 템포도 바랄 수 없을 것이며 볼 또한 엉뚱한 곳으로 날아갈 것이다.

정말 뛰어난 선수들은 임팩트에서 좀처럼 자신들의 리듬과 밸런스를 잃지 않는다.

그리고 그 스윙은 너무나도 쉽고 편안하게 보이며 구질은 말할 필요 없이 아름답다.

이처럼 좋은 리듬과 밸런스는 일관적인 동작을 이어갈 수 있게 해주며 임팩트에서는 아주 견고하고 파워풀한 포지션을 갖게 도와줄 것이다.

미 PGA 투어에서 열 번이나 드라이빙 정확도 부분에서 1위를 차지했던 캐빈 피트는 말했다.

드라이버를 똑바로 보낼 수 있는 세 가지 비결은 “Balance, Balance and Balance”라고. 첫째도, 둘째도 그리고 셋째도 밸런스라는 말이다.

정말 일관적인 볼 스트라이커가 되고 싶다면 셋업, 백스윙 탑, 임팩트, 피니시의 네 가지 포지션에서 어떻게 밸런스가 이뤄져야 하는지 이해해야 한다.

몇 가지 연습방법을 통해서 좋은 리듬과 발런스를 익혀 프로들과 같은 흔들림 없는 게임을 가질 수 있도록 해보자.

네 가지 포지션과 그에 따른 밸런스 포인트

1. Set Up

셋업 시에 척추는 똑바로 서있고 미들과 롱 아이언일 경우 체중은 양발에 균등히 실려 있어야 한다.

또한 볼과 발의 높이가 같을 때 발가락이나 뒤꿈치나 어느 한곳으로 체중이 쏠리지 않게 해준다.

이렇게 되었을 때 비로소 몸은 좋은 밸런스로 스윙할 준비를 갖추게 된 것이다.

2. Backswing Top

백스윙 탑에서 체중은 오른발 안쪽으로 옮겨져야 한다.

그래서 체중의 대략 80%는 오른발에, 20% 정도는 왼발에 있게 실어주고 그 체중은 발의 바깥쪽으로 실리면 안 된다.

만일 체중이 바깥쪽으로 실린다면 이미 밸런스가 무너졌다는 이야기다.

이 점을 항상 염두에 두고 매번 스윙연습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

3. Impact

백스윙에서 포워드스윙으로 전환해 임팩트에 도달할 때 체중의 약 70%는 왼발로 옮겨져야 한다.

이때 머리는 볼보다 뒤쪽(오른쪽)에 위치해야 하며 힙은 목표방향으로 셋업 때보다 약 40도정도 오픈되어 있다.

그리고 임팩트에서 양손은 클럽을 리드하고 있다. 이 동작들은 밸런스는 물론 정확성과 힘을 실을 수 있게 도와줄 것이다.

4. Finish

피니시는 폴로 스루의 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거의 모든 체중이 왼발의 바깥쪽에 있어야하며 벨트 버클은 목표를 향하도록 하며 전체적으로 약간의 역 C자형을 이룬다.(지나친 역 C자형은 밸런스를 무너뜨릴 수 있으니 피한다)

마지막으로 뒤에서 오른발의 골프화 스파이크가 보이길 바란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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