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금융그룹, 계열사 통합CI 선포

연계시너지 극대 … 초우량기업 도약
 
▲ 진헌진 대표     © 대한금융신문
보험, 증권 등 6개 금융사로 구성된 흥국금융그룹이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를 공개하며 초우량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흥국금융그룹은 지난주 ‘변화를 통한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CI(이미지 참조)를 선포했다.
 
이번에 적용된 CI는 구체적으로 ‘변화(Change)’와 ‘성장(Growth)’, ‘역동성(Dynamic)’을 표현하며 하나의 요소가 반복돼 새로운 모습을 형성하고 다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상징한다.

기존 기업들의 CI가 문자나 도형들의 고정된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흥국의 CI는 자체적으로도 다양한 변화가 가능하며 무한한 모티브 적용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마젠타를 메인 컬러로 채택해 변화하는 흥국의 도전적이고 역동적인 기업 이미지를 반영, 다른 금융기업 CI와 미학적으로 차별화했으며 심볼의 구성 라인을 통해 ‘흥국’의 이니셜인 ‘HK’를 표현함으로써 심볼과 흥국금융가족의 연결고리를 형성하고 있다.

이와 함께 흥국금융그룹은 2010년까지 생·손보 통합자산 17조원, 월납 초회 보험료 300억원 규모로 성장해 보험업계 톱3 진입 목표 등 ‘비전 2010’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흥국금융은 보험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군’과 자금 운용을 중심으로 한 ‘전략 사업군’ 및 자금 지원 및 자산 보호를 중심으로 한 ‘지원 사업군’ 등 3대 서비스 축을 성장모델로 삼아 ‘종합 금융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즉 고객의 전 생애에 걸쳐 모든 분야의 금융 서비스(보험·투신·증권·은행 등 망라)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흥국생명 진헌진 사장 “이번 CI 선포는 내년 초 자본시장통합법 시행 등 금융시장 격변을 앞두고 흥국금융가족이 보험을 중심으로 한 초우량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이며 “향후, 흥국생명, 흥국쌍용화재 등 흥국금융가족 6개사는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보험에서 증권, 자산운용과 대출에 이르는 종합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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