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銀 - 서울글로벌센터 공동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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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지난 2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서울시와 공동으로 ‘2008 외국인투자환경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외국인 투자기업의 임직원, 주한외국대사관 상무관 및 주한 상공회의소,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의 임직원을 포함해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려는 서울시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축사에 나선 리처드 웨커 외환은행장<사진>은 “서울시의 외국인 투자유치 노력에 부응해 국내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및 외국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외국인투자기업 세미나를 실시해 온 외환은행은 외국인 및 외국인 투자기업의 금융거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서울글로벌센터에 직원을 상주시켜 적극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중이다.

또한 외국인 전용 VIP센터 3곳과 15개 지점에 글로벌 데스크를 운용중이고 외국인 전용 익스팻(EXPAT) 카드, 우량 외국인앞 신용대출, 외화수표 추심전 매입 등 다양한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국내에 투자하려는 외국인 및 외투기업에게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외국인에게 불합리하게 느껴지는 규정 등은 적극 개선, 기업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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