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경 후보군 윤곽 드러날 듯

우리금융그룹의 계열사인 우리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의 은행장 공모에 금융인들이 대거 몰렸다.

먼저 우리은행장 공모에는 12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고, 경남은행장과 광주은행장 공모에도 17명과 13명이 각각 지원서를 제출했다.

우리은행장에 도전한 금융인은 이종휘 전 우리은행 수석부행장을 비롯해 윤경희 ABN암로 한국 회장, 최명주 GK파트너스 대표(전 교보증권 사장), 이종호 전 LG카드 대표, 윤종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 박찬일 교보증권 고문, 심혁 전 한맥선물 대표, 김기신 대림 사외이사, 김은상 SC제일은행 부행장 등 12명에 이른다.

우리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는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심사를 거쳐 이종휘, 윤경희, 최명주, 이종호, 윤종규, 김기신, 김은상 등 7명을 면접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3~4일경 개별 인터뷰를 실시한다.

한편 무려 17명이 지원한 경남은행의 경우 면접 대상자를 8명으로 압축했고, 13명이 도전장을 내민 광주은행은 인터뷰 대상자를 7명으로 확정했다.

경남은행장 후보로 인터뷰에 포함된 인사들은 문동성 이스타투자자문 대표, 천현주 솔로몬Ⅱ상호저축은행 대표, 박동창 하나금융그룹 고문, 박휘준 대구은행 부행장, 박영빈 경남은행 부행장, 정홍식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규재 우리은행 부행장, 송연수 전 신한은행 부행장 등이다.

광주은행장 후보에는 서근우 하나금융그룹 부사장, 강상백 여신금융협회 부회장, 박찬진 광주은행 부행장, 송기진 우리은행 부행장 등 7명으로 인터뷰 후보가 압축됐다.

<趙誠俊 기자>sungju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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