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외용 상품 선봬

해외 카드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선불카드(기프트 카드)가 나왔다.
 

삼성카드는 ‘글로벌 Gift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기프트카드가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단점을 극복해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해외여행, 출장 등이 많은 사람과 현지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유학생 및 배낭 여행객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Gift카드’의 장점은 현금 사용 시 환전을 위해 일일이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통 1.5% 정도를 내야하는 환전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으며 현금 소지에 따르는 도난 및 분실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정액한도로 분실 시 부담이 적으며 분실 시에는 남은 잔액한도 내에서 재발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기프트카드 사용은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결제시점의 환율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카드 액면에서 공제된다.
 

이 상품은 기명식 선불카드로 발급되며 개인 1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이다. 금액별로는 50만원권, 100만원권, 200만원권 총 3종류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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