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최경수)은 30일부터 해외주식 HTS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투자자는 현대증권의 HTS인 ‘YouFirst ACE’의 ‘해외주식 파워트레이딩’ 메뉴를 통해 홍콩H주 등 홍콩거래소 상장 전종목에 대해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해외주식 HTS를 이용하는 현대증권 고객들은 현대증권과 전략적 제휴관계에 있는 국태군안증권의 리서치정보(홍콩 리서치 부문 1위)를 제공 받을 수 있으며 수시로 개최되는 해외시장관련 고객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다.

또한 해외주식 HT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실시간 시세사용료(월 3만원) 면제혜택을 주며 약정수수료 우수고객에게는 홍콩 여행상품권(50~100만원 상당, 총 1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현대증권 국제금융부 김응식 부장은 “증권예탁원 통계에 따르면 해외주식 직접투자규모가 작년 거래금액기준으로 약 4조원, 거래건수는 약 8만건을 상회하는 등 직접투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중국, 일본, 미국, 베트남 등 개인고객의 니즈가 있는 지역에 대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외주식을 직접 거래하고자 하는 고객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면 되고 기존 HTS 고객은 온라인상에서도 해외증권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한편 현대증권은 오프라인(유선) 주문을 통해 미국, 일본 등 주식 중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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