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모바일 서비스 오픈

메리츠화재는 보상업무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보상 모바일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4일부터 서비스 제공에 들어갔다.

모바일 보상 서비스는 보상직원이 휴대폰을 이용해 사고처리와 관련한 계약사항, 사고경위 등을 실시간 조회하고 사고처리확인서 등 각종 증명서를 현장에서 직접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기존 사무실에서 처리했던 고객관련 보상 업무를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대부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고객이 가입한 장기보험 조회와 보험금 지급에 필요한 서류 전송도 가능하고 휴대폰으로 촬영된 현장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사고처리 절차와 내역에 대해 고객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화재는 2010년까지 유·무선 환경에서 휴대폰과 PC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도 모든 보상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궁극적인 모바일 오피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김영호 보상본부장은 “이번 모바일 보상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의 보상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 요구사항을 신속히 처리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보상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張勝鎬 기자>jsh@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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