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최경수)은 민족사관고등학교와 공동으로 오는 21일부터 8월 22일까지 5주간 ‘제1회 전국 고등학교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한다.

참가학생들은 5000만원의 사이버머니를 지급받아 현대증권의 대표 HTS인 ‘Youfirst ACE’를 이용해 KOSPI200 종목들에 투자하게 된다.

수익률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총1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매매내역과 수익률이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돼 고등학생들의 참신한 투자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다.

또한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현대증권의 전문가들이 강의하는 온라인 경제교육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이수한 학생에게는 교육 이수증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주식투자뿐만 아니라 실제 자본시장의 메커니즘과 실물경제의 흐름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고자 기획됐다고 현대증권은 밝혔다.

현대증권 최경수 사장은 “이번 대회가 금융, 증권 산업의 엘리트를 육성하는 토대가 될 것” 이라며 “향후에도 행사를 개최해 고등학생들이 투자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를 공동 주관한 민족사관고 한용희 경제 교사는 “한국 자본시장의 신성장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이 대회는 청소년 실전 경제 교육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참가신청은 이번 달 7일(월)부터 18일(금)까지며 대회 홈페이지(http://highbattle.youfirst.co.kr)에서 할 수 있다.

<車振炯 기자>jin@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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