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행장 윤용로)은 총상금 2억8000만원(대상 1억원)을 내걸고 실시한 은행 상품과 경영전략에 대한 금융 아이디어 공모전 ‘IBK 챌린지’ 시상식을 지난 10일 가졌다.

상금 1억원인 대상은 상품·서비스 부문에서 ‘외상매출채권에 대한 B2B 결제 방식의 단순화와 효율성’에 관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상택(37)씨에게 돌아갔다.

이외에도 상금 1000만원을 받는 금상 2편을 포함해 총 16편을 추가 선정해 시상했다.

지난 3월 31일부터 5월 30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상품·서비스’부문과 ‘경영전략’, ‘한줄 아이디어’ 부문에 모두 3761건이 응모됐고 이중 13건은 외국인이 낸 제안서였다.

수상작은 은행 내부 전문가의 1차 심사를 거쳐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 7명이 참신성, 수익성, 실현가능성, 논리성 등의 심사기준에 의해 선정했다.

이경렬 기업은행 부행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웹 2.0 시대의 고객 니즈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수상작 등 우수 아이디어는 하반기 최우선 사업으로 반영하기 위해 개발 작업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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