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투자실무 원스톱서비스 제공

신한은행은 국내 기업의 해외투자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일본 큐슈에 투자지원센터를 개설했다.
 후쿠오카 지점에 설치한 큐슈지원센터는 상대방 지역에 투자를 원하는 양국의 기업들을 위해 투자정보 제공은 물론 현지법인 또는 현지 공장의 설립, 기업 인수합병, 투자자산의 운영 등 투자업무 전반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큐슈 지방은 일본에서도 지리적으로 한반도와 가장 인접한 지역으로 전통적인 산업인 철강, 조선, 관광·레저산업과 함께 최근에는 자동차, 반도체, 바이오 산업의 생산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지역이다.

특히 대한해협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남부지방의 산업 분포가 이 지역과 매우 유사한 점에 착안해 지난 1월 양국의 산업벨트를 묶는 초광역경제권 구상이 제기된 이래 경제 각 분야의 교역 및 투자 증진을 위한 양국의 실무작업이 가속화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큐슈간 상호 투자활동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체계 구축과 전문적이고 특화된 투자 지원활동을 전개해 투자자의 효율적인 현지정착과 성공적인 투자를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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