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86% 증가

내년 2월 자통법을 앞두고 증권관련자격증 인기가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증권업협회(회장 황건호, 이하 증협)는 지난 24일 올해 상반기 자격시험 접수인원이 전년 동기대비 186%, 전문인력 신규등록인원이 42%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격증별 접수인원은 증권투자상담사 자격시험을 2회(2월7일~15일, 6월5일~13일) 실시한 결과 총 5만1468명으로 전년 동기(1만2596명)대비 308% 증가율을 기록했다.

금융자산관리사(FP) 접수인원도(1월3일~11일 실시) 전년 동기(8616명)에 비해 42% 증가, 총1만2234명이 접수했다.

또한 전문인력 신규등록인원은 증권투자상담사의 신규등록이 전년 646명에서 1126명으로 가장 높은 증가세(74.3%)를 나타냈다고 증협은 밝혔다.

금융자산관리사(FP)의 경우 신규등록인원은 전년 445명에서 643명으로 44.5% 증가했다.

증권업협회 박병문 상무는 “이같은 증가 추세는 자통법 시행을 앞두고 증권회사의 전문인력 신규채용 확대 및 증권전문인력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尹惠鎭 기자>yhj@kbank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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