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등 총 7곳에 창구 개설

삼성생명이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 병원 내에서 보험금 청구와 지급이 동시에 이뤄지는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광주광역시 조선대학교 병원에 원스톱 창구를 개설, 지난 14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2003년 8월 삼성서울병원을 시작으로 국립암센터, 충남대병원,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등 전국 7개 종합병원에서 보험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삼성생명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병원 원스톱 서비스’는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치료를 받는 고객들이 진단서와 입·퇴원 확인서 등 관련서류를 발급받아 현장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퇴원 후 관련 서류를 들고 보험사 창구를 방문하는 불편이 없어짐은 물론 보험관련 상담도 가능해 고객의 이용이 날로 증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병원별로 다소 차이는 있으나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월 1000여명 이상의 환자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어려움을 당한 고객에게 보험사가 해줄 수 있는 서비스라는 점에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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