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 홀 부터 성공적인 샷을 구사하기 위한 방법

티샷 제대로 날려볼까!

프로도 첫 티샷에서는 긴장한다고 말한다. 월 1회 라운드하는 골퍼가 심장이 파열되는 듯한 미스를 계속하는 것도 예사스런 일이 아니다. 이번에는 처음 티샷에서 미스를 하지 않기 위한 대책을 알아보자.

첫 홀에서의 미스는 팔로스루를 확실히 해야 막는다

아마추어가 첫 홀에서 미스를 하는 가장 큰 원인은 힘이 너무 들어갔기 때문이다. 힘을 빼는 방법을 모르고 항상 강하게 휘두를 뿐이다.

이처럼 자신이 어떤 미스를 하기 쉬운지 꼼꼼히 체크하면 대책을 세울 수 있다.

CASE 1. 오른쪽으로 휘어지는 사람

톱 오브 스윙이 덜 된 채 무리하게 몸을 회전시키기 때문에 페이스가 열린다

아침 일찍 샷을 할 경우 ‘볼이 맞을지 여부는 쳐보지 않으면 모른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미스가 두렵기 때문에 점점 긴장이 되고, 충분히 워밍업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이 굳기 마련이다. 때문에 스윙이 빨라지고 톱 오브 스윙이 덜 된다. 그러나 몸의 회전이 덜 되었다는 것을 의식하고 그 위치에서 무리하게 몸을 회전할 경우 결과적으로 클럽이 늦게 내려오고 페이스가 열린 채 임팩트가 된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볼은 휘어진다.

Key Point. 오른쪽에 체중을 둔 자세로 왼쪽으로 휘두르는 자세를 만든다

톱 오브 스윙에서의 어깨 회전을 크게 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에서 6대4 정도로 오른쪽에 체중을 둔 자세. 백스윙에서 오른발에 체중을 실어주면서 톱 오브 스윙으로 들어준다. 그러면 깊은 톱 오브 스윙을 만들기 쉽다. 그 다음에는 오른발에 체중을 둔 채 허리를 회전시키면 왼쪽으로 클럽을 휘두르는 공간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임팩트에서 오므리지 않고 휘두를 수 있다. 그래서 팔로우스루를 확실히 취할 수 있어 클럽이 늦게 내려오지 않을 것이다.

CASE 2. 왼쪽으로 감기는 사람

임팩트에서 볼을 정확히 치려고 하기 때문에 페이스가 돌아가면서 감긴다

왼쪽으로 날아가는 미스는 상급자에게 많다. 어느 정도 몸을 움직이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어깨와 몸은 확실히 회전하고 있다. 다만 몸 회전을 먼저 하면서 칠 경우 임팩트에서 클럽이 늦게 내려오게 되는데 이것을 경계해야 한다. 그래서 클럽을 먼저 움직이고 페이스를 돌려주면서 볼을 친다. 이는 왼쪽으로 감긴다는 의미다. 볼에 클럽을 갖다대기 때문에 페이스가 닫히는 동작이 나오는 것이다.

Key Point. 몸을 회전한 다음에 클럽을 휘두른다는 의식이 중요하다

볼에 갖다대는 동작은 첫 홀에서 상급자들도 자주 한다. 긴장을 하기 때문인데, 그것을 피하기 위해서는 클럽을 휘두르는 동작을 몸 회전보다 늦게 한다는 생각이 중요하다. 볼을 치려는 행동을 하면 아무래도 헤드를 먼저 움직이게 된다. 그러나 헤드를 먼저 움직이면 임팩트는 오므리면서 손목을 돌리기 때문에 몸 회전을 먼저 한다. 몸을 회전한 다음에 클럽을 내리는 감각으로 스윙한다.

<자료제공:골프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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